울진의 바다 모습.[울진군제공]
울진의 바다 모습.[울진군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산과 계곡, 바다가 어우러진 경북 울진이 올여름 자연이 빚어낸 ‘3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의 여름은 푸른 바다(Marine Blue), 초록 숲(Pine Green), 맑은 계곡(Aqua Mint)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금강송 군락지는 울진을 대표하는 산림자원이다.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소나무가 장엄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금강소나무숲길과 금강송에코리움에서는 울진의 산림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응봉산과 백암산, 구수곡자연휴양림 등도 여름철 숲 여행지로 꼽힌다. 짙은 녹음과 시원한 그늘이 무더위를 식혀준다.

계곡에서는 또 다른 울진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약 15㎞에 걸쳐 이어지는 불영계곡은 부처바위와 사랑바위 등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울진의  계곡 모습.[울진군제공]
울진의 계곡 모습.[울진군제공]

덕구계곡은 구름다리를 따라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으며 백암산 자락의 신선계곡도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동해를 따라 이어지는 해변도 빼놓을 수 없다.

후포·구산·망양정·후정·나곡해수욕장은 울진의 청정한 바다를 대표하는 곳이다. 후포마리나에서는 요트 체험을 통해 탁 트인 동해와 해안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구산어촌체험마을과 기성어촌체험마을, 거일·햇빛뜰어촌체험마을에서는 바다낚시와 어촌 체험도 가능하다.

울진의 강점은 숲과 계곡, 바다가 하나의 여행으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아침에는 금강송 숲길을 걷고, 계곡에서 더위를 식힌 뒤 오후에는 동해의 푸른 수평선을 만나는 여행이 가능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숲과 계곡, 바다를 모두 품은 울진에서 올여름 자연이 선물하는 특별한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