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시설규모 확정…2030년까지 건립

도시계획 교통인프라 인허가 등 행정 지원

해양수산부 신청사 선정 부지와 위치도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 신청사 선정 부지와 위치도 [해수부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6일 해양수산부가 신청사 부지로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를 선정한 것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친 해수부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말 강서구 남구 동구 중구 등 부산시 4개 기초지자체의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이달 5일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부지 선정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진행됐고, 부지확보 용이성과 타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교통 접근성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동구 북항 1단계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안에 시설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부산시는 해수부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교통 인프라 구축, 신축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 부지 내 해수부 신청사 건립을 계기로 유관기관 및 기업들이 집적하는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재수 시장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해수부 신청사 건립뿐만 아니라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해양수도권 완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가 부산 전역의 균형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