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전반 AI 도입·활용 총괄
국가 AI책임관협의회도 참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할 초대 인공지능책임관(CAIO)으로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정 직무대리를 서울시 인공지능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이하 AI전략위)에 통보했다.
정 직무대리는 앞으로 서울시의 AI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시정 전반의 AI 도입·활용을 총괄한다. AI전략위 산하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여해 국가 AI 정책 협력을 총괄하는 역할도 정 직무대리가 맡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정부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는 장관급 기관의 차관급 공무원이나 광역자치단체의 부지사·부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1월 22일 ‘AI 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법정 협의회로 격상돼 국가 AI 정책을 다듬는다. 이를 위해 각 부처 인공지능책임관이 모여 부처별 AI 전략 수립과 이행을 점검하고 AI 활용과 데이터 개방·연계 등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등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민선 9기 취임 첫날 첫 정책으로 ‘청년 AI 사다리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AI 시대 행정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청년 AI 사다리 지원 계획’에는 서울 청년 누구나 소득이나 자격과 관계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고, 대학가 등 청년 생활권에 고기능 AI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 AI 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방안이 담겼다..
서울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경제실 산하 ‘첨단산업과’를 ‘AI전략산업과’로 개편하는 등 AI 혁신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를 통해 관련 정책과 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AI 기본법에 따라 서울시 인공지능책임관을 지정해 시의 AI 정책 수립과 시정 전반의 AI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