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28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28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한층 더 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적한 과제를 풀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취임 인사차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온 신 대표에게 “민주당과 혁신당은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전우이자 사회 대개혁을 함께 이끌어 갈 동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엄동설한에서 체온을 나누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을 이뤄냈고 국민주권정부를 함께 세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검찰 개혁 완수, 민생 회복까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대표가 수락 연설에서 ‘검찰 개혁을 100% 완수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 “수사와 기소 완전 분리라는 대원칙은 한번도 흔들린 적 없다”며 “이번 주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며 검찰 개혁을 함께 완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신 대표는 “민주 대한민국을 침공하는 외계인들에 맞서 싸우기 위한 ‘키세스 우주연합군’(키세스단)의 정신을 복원했으면 좋겠다”며 “당시에 야 5당과 광장 시민연대가 함께 선언했던 선언문에 그 정신들은 문자화돼 박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타게 엘란데르 전 스웨덴 총리가 매주 목요일 야당 인사 등과 저녁을 함께하며 갈등을 조율하던 ‘목요클럽’을 언급, “이유 없이라도 혁신당과 민주당의 원내 지도부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