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E100 참여기업에 나라장터 쇼핑몰 마크 표출, 재생에너지 사용 우수 기업 ‘최소녹색기준’ 면제 추진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공공조달시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조달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이 힘을 합한다.
조달청·한국에너지공단은 28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조달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녹색 공공조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간 238조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이 가진 구매력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이행을 촉진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이 공공 조달에 참여할 경우,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양기관은 ▷데이터 공유 체계를 구축해 오는 8월부터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쇼핑몰 화면에 K-RE100 마크를 표출해 수요기관이 재생에너지 사용 기업 제품을 쉽게 식별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년 대비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이 우수하게 증가한 기업에게 조달시장 진입 요건인 ▷최소녹색기준 적용을 면제한다. 향후에도 두 기관은 ▷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사용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K-RE100 제도가 공공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공공조달의 녹색 전환은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적인 경영 지원을 강화해 향후 조달 기업들이 탄소중립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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