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스몰티켓과 산업안전보건 MOU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KB손해보험은 27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 본사에서 태평양, 인슈어테크 기업 스몰티켓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산업안전보건·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B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기술 전문기업과 손잡고 택배·물류 산업의 안전관리 혁신에 나선다. KB손보의 보험·금융 서비스와 위험 관리 역량에 ▷태평양의 산업안전보건·중대재해처벌·노동관계 법령 분야의 법률 전문성 ▷스몰티켓의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해 택배·물류 산업의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고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택배업 산재 승인 건수는 2021년 561건에서 2025년 1516건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이 중 88.5%가 사고성 재해로 나타나 업계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공동 컨설팅, 교육·세미나 진행 ▷산업안전 관련 법률 콘텐츠와 AI 플랫폼 연계 서비스 개발 ▷위험관리 데이터 기반 보험상품 고도화 등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 전무는 “안전관리 수준이 높은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보험상품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데이터 기반 위험 관리를 통해 손해율을 낮추고 그 혜택이 다시 현장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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