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이 백두대간 서늘한 기운에 힘입어 여름철 전지훈련 및 체육행사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백담사 계곡, 인제 한계산성,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여름철에서 시원한 공기가 감돈다.
인제군은 7월 한 달간 10여 개에 달하는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와 국가대표 및 유소년 스포츠팀 전지훈련을 연이어 유치했다.
23일 인제군에 따르면, 7월 초부터 댄스스포츠, 게이트볼, 한궁, 검도, 배구, 테니스 등 생활·전문·장애인 체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대회가 연이어 펼쳐졌다.
7월 초순부터 23일 현재까지 인제체육관, 남면운동장, 인제다목적체육관, 인제테니스장 등 주요 체육 시설을 방문한 선수단과 임원진, 가족 등은 총 3200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U17 여자 배구 미래국가대표팀과 좌식배구 여자 국가대표팀, 몽골 배구클럽 등 국내외 스포츠팀들이 최첨단 훈련 환경을 갖춘 인제전지훈련센터를 찾아 기량을 다지는 등 여름철 전지훈련 명소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더욱 확고히 했다.
인제군의 스포츠 열기는 7월 하순으로 접어들며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천연잔디구장과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6 하늘내린인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1300여 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제4회 하늘내린인제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인제야구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00여 명 규모의 ‘2026 하계 하늘내린인제 전국 검도리그전’이 펼쳐진다.
이처럼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 임원진이 수일간 인제군에 체류함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 식당, 전통시장 및 관광지 이용이 급증하는 등 여름철 지역 상권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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