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법률·환경·AI 등 6개 분야 전문가 10명 신규 위촉
“데이터 기반 감사 혁신”…대외평가 결과 토대로 개선방안 논의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처음으로 참여시킨다. 데이터 기반 감사체계를 강화해 감사업무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안전보건공단은 23일 서울광역본부에서 감사자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으로 안전·보건·환경·법률·행정·AI 등 6개 분야 전문가 10명이 새로 합류하면서 기존 위원 4명을 포함해 감사자문위원회는 총 14명 체제로 확대됐다. 신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공단은 감사업무 전반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반영하고 외부 시각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AI 전문가를 새롭게 포함해 데이터 기반 감사기법을 도입하고 감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제1차 자문회의에서는 재정경제부와 감사원의 대외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자체 감사기구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대외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감사 운영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감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혜선 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신규위원 위촉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감사업무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AI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감사업무를 수행해 과학적이고 공정한 감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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