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랜드-치마예프 연속 맞대결 시사

이 경기 승자와 타이틀전 벌인다 주장

나수르딘 이마보프 [게티이미지]
나수르딘 이마보프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나수르딘 이마보프가 UFC 미들급 차기 타이틀전 출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마보프는 격투기 콘텐츠 인터뷰어 자이든 케이블과 최근 인터뷰에서 “내 다음 경기는 챔피언 벨트를 위한 경기”라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드리퀴스 뒤플레시와 싸우고 싶었지만 UFC 측에서 타이틀전을 뛰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함자트 치마예프 대 션 스트릭랜드의 경기가 끝나면 나는 100% 챔피언 벨트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라면, 현 챔프 스트릭랜드는 자신이 직전 경기에서 물리치며 타이틀을 뺏은 치마예프와 연속 맞대결을 하게 된다. 이후 이 경기 승자와 자신이 싸운다는 것이다.

다만 이 발언이 곧 공식 대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타이틀 경쟁 구도에 대한 이마보프 측의 주장일 뿐이다. 또한 그는 UFC가 기다리라고 하기 전까지는 드리퀴스 뒤플레시와의 경기를 원했다고 밝혀, 뒤 플레시 역시 여전히 미들급 경쟁 구도에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다.

이마보프와 스트릭랜드는 이미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두 선수는 2023년 1월 대회 직전 변경된 일정으로 인해 라이트헤비급에서 맞붙었고, 당시 스트릭랜드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미들급 판도는 여러 차례 변화했다. 벨트는 이즈리얼 아데산야, 션 스트릭랜드, 드리퀴스 뒤 플레시, 함자트 치마예프를 거쳐 다시 스트릭랜드에게 돌아왔다.

MMA 전적 17승 4패, UFC 전적 9승 2패의 이마보프는 지난 해 9월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카이오 보랄료를 꺾고 5연승을 달성한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 사이 아데산야를 꺾는 등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하며 미들급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그는 자신을 단순한 도전 후보가 아닌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과연 이마보프가 UFC에 통보 받았다는대로 차기 타이틀전을 치르게 될지 주목된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