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의학 연구단, 세계적 융합연구소 목표…나노과학 국제 콘퍼런스도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연세대학교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Y-IBS관(가칭)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Y-IBS관은 연세대가 유치한 IBS 연구단인 나노의학 연구단이 입주할 연구소 건물이다.

지상 4층 지하 1층의 연면적 약 4300㎡ 규모로, 융합연구에 최적화해 설계됐다.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Y-IBS관은 연구자 중심, 협업 유도, 창의 증진의 핵심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9일 Y-IBS관 착공식에는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두철 IBS 원장, 천진우 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Y-IBS관은 IBS와 연세대의 나노과학ㆍ의생명과학 융합 연구를 위한 최적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자유로운 연구 환경을 제공해 창의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연세대가 집단 연구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건물을 짓기로 한 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나노의학 연구단이 세계적인 융합 연구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노의학 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천진우 단장(연세대 화학과)은 “Y-IBS관에는 ‘장벽이 없는 연구소(Center without Barrier)’ 개념이 녹아있다”고 설명한다. 천 단장은 최첨단 연구소 건물인 Y-IBS관을 중심으로 융합연구의 터전을 마련하고, 세계 선진 기관들과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수 연구자들과 인재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노의학 연구단은 나노물질, 나노의학 융합 연구에 집중해 미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나노과학을 기반으로 질병의 진단, 정밀 치료에 필요한 정밀나노시스템을 연구개발해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거점 연구센터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하버드 의대(HMS),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UC Berkely) 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k Institute) 등과 교류하고 있다.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랜디 셰크먼(Randy Schekman), 하버드대학 시스템 생물학센터장 랄프 바이슬레더(Ralph Weissleder)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노의학 연구단은 IBS 나노입자 연구단(단장 현택환)과 공동으로 23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IBS 나노바이오 융합 콘퍼런스(2016 IBS Conference on the Frontiers of Nano-Bio Interface Scienc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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