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60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미국의 고용 수준이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늦출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8만 명을 밑도는 15만1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93포인트(0.93%) 오른 2057.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8포인트(0.53%) 오른 2049.1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0억원, 14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63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철강ㆍ금속(1.64%), 기계(1.46%), 비금속광물(1.14%), 증권(1.16%) 등은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0.8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다. 삼성전자(0.38%), 한국전력(0.35%), 현대차(1.48%), 삼성물산(0.66%), NAVER(1.81%) 등은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0.38%) 오른 160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드러난 갤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결정한 것이 오히려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에 삼성SDI가 급락세다.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3.69%) 떨어진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이 회생절차 개시(법정관리) 등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재개하자마다 하한가에 진입했다.

한진해운은 가격제한폭(29.84%)까지 떨어진 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이달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한진해운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법정관리와 비슷한 개념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일양약품이 기술 수출 소식에 강세다.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4450원(9.09%)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최근 러시아 기업인 ‘R-파마’에 위궤양치료제 신약 ‘놀텍’의 기술을 2억 달러(약 2234억원)에 수출하기로 했다.

코스닥 지수는 3.93포인트(0.58%) 오른 680.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11포인트(0.46%) 오른 680.0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5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성파인텍이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성파인텍은 전 거래일보다 2950원(13.47%)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대성파인텍은 유통주식 수 증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 총수는 534만주에서 2669만주로 증가할 전망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4일이다.

상장폐지를 앞둔 아이팩토리가 정리매매 첫날 급락하고 있다.

아이팩토리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74.26%) 내린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팩토리가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된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일은 오는 19일이며, 정리매매 기간은 5일부터 13일까지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5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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