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황병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황병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병진 기자]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영주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황 예비후보는 “제가 사랑하는 고향 영주에서 마지막 정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무기력에 빠진 영주를 상식과 원칙이 통하고 ‘할 수 있다, 해야 한다’는 희망의 도시로 바꾸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06년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두 차례 시의원과 두 차례 경북도의원을 지내며 지난 16년간 지역에서 활동해 온 점을 강조했다.

이어 “늦은 밤과 새벽을 가리지 않고 시민 곁을 지키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작은 민원 하나라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의정활동 성과로 도정 감시와 예산 집행 개선 등을 언급하며 “도청 직원과 출입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도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3회 수상 등은 시민 덕분”이라고 했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시청 주차난 해소, 공설시장 부지 주상복합 개발, 규제자유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병직 예비후보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조직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무사안일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인사제도 개선과 민원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주의 주인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라며 ”한때 철도 중심지로 번성했던 영주가 지금은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로 위기에 놓여 있다. 시민과 함께 어깨를 걸고 다시 도약하는 영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 경선에는 황병직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최영섭 영주발전연구소장 등 5명이 공천 신청을 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