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지난 1일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1400여명의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한국어학당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었다,[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지난 1일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1400여명의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한국어학당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었다,[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 한국어학당이 지난 1일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3개국 출신 1414명의 유학생을 맞았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계명대는 이번 개강식을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41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중 한국어 연수생 1414명을 제외한 학부, 대학원, 교환학생 등은 약 2700명에 달한다.

또 계명대는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뒤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인증을 꾸준히 유지했다.

특히 2026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편안히 생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유학생 지원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현재 미국,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해 한국어 보급 확대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도모하고 있다.

4월 중에 베트남 하노이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지원을 받아 대구글로벌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해외 센터에서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행사와 현지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