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인도 생물자원개발연구소(IBSD)와 생물자원에 대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낙동강생물자원관과 인도 IBSD는 30일 인도 동북부 임팔시에서 생물자원 탐색과 활용 관련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도 IBSD는 세계 생물다양성 중점지역에 속하는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 주에 위치해 있고, 인도-버마 지역의 생물자원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개발 및 활용연구를 위해 설립된 인도과학기술부 산하의 국립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다양성 보전과 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아시아 권역 생물자원 부국과 국제협력 체계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인도 동북지역의 담수생물자원 발굴과 다양성 보전, 유용 담수생물자원 탐색과 특성 연구를 인도 IBSD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미생물자원의 배양ㆍ보존 기술과 생물자원 정보의 활용 관련 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 동북부지역은 열대성 기후대에 속하는 생물다양성 중점지역으로 농업 등 각종 산업에서의 유용 소재와 같은 특이한 생물자원 발굴이 기대된다. 또 열대성 기후의 생물상 정보는 향후 국내 기후변화 예측과 대응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안영희 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생물자원이 풍부한 국가와 담수생물자원 개발ㆍ활용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인도 IBSD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등 다른 국가들과 국제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