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28일 남구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에서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제공]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28일 남구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에서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28일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장은 이날 남구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다음 10년은 조각난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설계도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결국 시민의 하루를 덜 불편하게 만들고 한 달 뒤에 ‘달라졌다’라는 체감을 주는 일”이라며 “거창한 공약을 길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포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분명히 밝히고 그 방향 아래 시정 전체를 일관되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포항은 산업과 항만, 관광, 도심 재생이 따로 움직일 때 성과가 약해지고 시민 체감이 떨어진다”며 “이제는 분야별로 흩어진 사업을 한 방향으로 묶어내는 ‘시정 설계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호미곶의 위상 재정립, 구도심의 회복, 포항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와 동해안이 국가의 전략의 거점으로 도약하는데 포항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끝으로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지도자는 마지막까지 확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라며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다’라고 느끼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