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산업, 국가 공공 캠페인 진출로 성장 가능성 확인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상북도와 안동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퍼니플럭스가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의 캐릭터 ‘꽁지’가 지난 25일 환경부 어린이 환경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사례는 지역 기반 애니메이션 IP가 공공 영역까지 확장되며 경제적·산업적 파급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6년 EBS에서 처음 방송된 엄마 까투리는 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제작돼 현재 시즌 6까지 이어졌다.
단순한 TV 애니메이션을 넘어 뮤지컬, 완구, 교육 콘텐츠 등으로 IP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국가 공공 캠페인 참여는 ‘지역 창작 캐릭터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보여주는 사례다.
환경부는 ‘꽁지’를 활용해 환경보건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한편, 친환경 캠페인과 교육 콘텐츠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공공 부문이 민간 창작 IP를 활용하는 대표적 모델로, 향후 다른 지역 문화콘텐츠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위촉이 안동시와 경북의 문화산업 전략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릭터 산업은 콘텐츠 제작, 공연, 관광, 굿즈 판매 등 연관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경제적 부가가치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꽁지가 국가 차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은 지역 문화자원의 산업적 잠재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안동을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해 경제적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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