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제 국가삼림공원 십리화랑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이 기암 봉우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MG
장자제 국가삼림공원 십리화랑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이 기암 봉우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MG

중국 후난성 장자제(張家界)가 국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장자제 당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해외 관광객이 72만 23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관광 지출은 3억 7600만 달러로 16.4% 늘었다.

특히 한국은 여전히 장자제를 찾는 해외 관광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 1~7월 동안 약 23만 8000명의 한국인이 장자제를 방문했는데 이는 전체 해외 관광객의 3분의 1에 가까운 규모다.

그 외 홍콩, 타이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태국, 러시아, 프랑스 등이 주요 방문국으로 꼽혔다.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미국 관광객은 2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고 독일은 1만 명 이상으로 79% 증가했다. 이탈리아는 96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장자제는 국제선 항공 노선 확대, 해외 여행사와의 협력,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해 관광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악 스포츠 대회, 번지점프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통·숙박·결제 환경을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료 제공: CMG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