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근 의원,‘5분발언
이덕영 선장 추모비건립 제안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잃어버린 발해 역사와 동해영토를 찾으려는 발해1300호 대원들의 숭고한 삶과 그 뜻을 기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성근 울릉군 의원은 25일 열린 제1차 정례회에서 발해 1300호 이덕영 선장의 추모비 건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홍의원은 추모비 건립이 단지 상징에 그치지 않고 도전과 개척, 창조의 해양 정신등이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과 후세들에게 꿈이 되고, 역사로 오래도록 기억된다며 발언의 배경을 밝혔다.
홍 의원은 ‘고 이덕영 선장은 1997년 발해 건국 1300주년을 맞아, 故 장철수 대장, 이용호·임현규 대원과 함께 뗏목 ‘발해1300호’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항해에 나섰다가 항해 24일째, 일본 오키섬 인근 해상에서 폭풍으로 인해 전원이 산화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발해인의 해양 활동을 되살리고자 했던 상징적 역사 탐사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듬해 러시아 극동대학교는 대원들의 헌신을 기리며 명예 해양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특별 전시관을 개관했지만 정작 울릉도에는 그 정신을 기념하는 시설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덕영 선장의 삶은 역사와 바다를 몸으로 마주한 도전의 상징이며, 후세가 기억해야 할 국민적 유산이기에 고 이선장의 추모비 건립을 제안했다.
홍성근 의원은 “이덕영 선장의 추모비는 단지 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기억과 감사, 그리고 교훈을 세우는 울릉군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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