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오는 11일 증축ㆍ리뉴얼 공사를 모두 마치고 서울지역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이 증축 17개월, 리뉴얼 5개월 등 총 22개월에 걸친 공사가 모두 끝나 11일 그랜드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강남점은 지난 2월 말, 17개월에 걸친 증축부분 오픈을 통해 기존 1만6800여평(약 5만5500㎡)이던 영업면적을 9400여평(약 3만1000㎡) 더 늘려 2만6200평(약 8만6500㎡) 규모로 확장했다. 이는 서울지역 백화점 가운데 최대 면적이다. 매장 면적 확대에 이어 지난 3월부터는 약 5개월간 기존 백화점 부분의 전체 리뉴얼 공사를 실시했다.
신세계는 5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기존부 리뉴얼 공사를 통해 2개의 전문관을 새로 선보인다.
7층에 100개 브랜드, 300여평 규모의 ‘골프전문관’을 열었다. 마크앤로나, J린드버그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젊은 골프브랜드와 PGA 스윙 분석 시스템과 골프존 시설을 갖춘 시타실 등 다양한 최신장비를 만날 수 있다.
또 등산복, 등산화 일색이던 아웃도어 매장을 ‘젊음’, ‘전문성’, ‘체험’을 키워드로 한 ‘레져스포츠 전문관’으로 탈바꿈했다. 기존에 보기 드물었던 레저용품의 비중을 최대 30%까지 늘렸다. 특히 바이크, 서핑 등 최신 레저문화에 따른 젊은 고객들을 유입하기 위해 업계 최초 캠프닉 전문 브랜드와 클래식 바이크 브랜드를 비롯해 젊게 변신한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대거 투입했다.
증축ㆍ리뉴얼을 통해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변신한 강남점은 업계 최단 기간인 3년 안에 매출 2조원의 점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미 지난 2월 26일 중축부를 오픈한 이후 매출과 집객 모두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리뉴얼 공사 기간 동안 전체 매장면적의 20%를 운영하지 못했음에도 지난달 말까지 28.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구매고객수도 전년 대비 40% 늘어난 90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증축부 오픈과 함께 업계최초로 선보였던 4대 전문관(슈즈ㆍ컨템포러리ㆍ생활ㆍ아동)이 강남점 전체매출 견인에 일조했다. 2월27일부터 7월31일까지 슈즈전문관 18.7%, 컨템포러리전문관 84.0%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각 2000평 규모의 생활전문관(39.7%), 아동전문관(47.7%)도 전년대비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 2월 증축매장 오픈에 이어 이번 기존매장 리뉴얼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랜드마크 쇼핑센터’로 다시 태어났다”며 “규모에 맞는 다채로운 상품과 질 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한층 높아진 쇼핑욕구를 채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쇼핑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점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펼치고 대대적인 그랜드 오픈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점과 인접한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의 그랜드볼룸과 강남점 각 층에서 진행된다.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과 기존 정통브랜드들이 함께 총 출동해 2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총망라 한다. 패션의류, 잡화는 물론 식품, 생활, 아동까지 엄선된 다양한 해외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같은 기간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 모피 대형행사인 ‘모피대전’도 진행한다. 국내를 대표하는 모피브랜드인 진도/동우모피, 새롭게 소개하는 벨리노 모피 등 총 13개 브랜드의 모피를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7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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