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원/달러 환율이 1100원이 깨지면서 환율 하락 우려에 하락했던 자동차주가 11일 반등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37% 소폭 상승한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기아차 주가는 0.36% 오른 4만1300원을 기록중이다.

환율 역시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15원 오른 달러당 1097.45원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0일까지 연일 연저점을 찍었다. 보통 타국 통화 대비 원화 가치가 오르면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업종들의 실적은 감소한다.

하지만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는 경상수지 흑자, 순달러화 공급, 신용등급 상향에 기인한 것”이라며 “수출 대상국 경기, 환율 민감도, 외국인 수급은 수출주 투자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환율하락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달러환율의 하락 현상 그 자체보다 이를 초래한 글로벌 위험자산선호 여건이 외국인의 한국 주식순매수를 결정하는 데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올 여름의 팽배해진 글로벌 리스크 온 여건이 지속되는 한, 외국인은 원/달러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비중을 두며 한국 주식순매수 기조를 멈추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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