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MOU
그린푸드존 내 위생등급제 인증 점포 확대
![14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어린이 식품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진영호(왼쪽)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과 홍진환 해썹인증원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4/news-p.v1.20250514.0ce3006db9b64dec93908bab4c8961e7_P1.jpg)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과 어린이 식품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어린이 식품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어린이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BGF리테일과 해썹인증원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에 위치한 CU 점포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우선 적용하는 ‘어린이 식품안전 안심 편의점’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내부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를 지정해 관리하는 식품안전보호구역이다.
CU는 2022년 5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최초 인증 받은 후 지난달 말까지 인증 점포를 업계 최다인 535개로 늘렸다. BGF리테일은 개별 점포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연내 1000개 점포까지 인증 취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음식점 위생등급 준비업소의 맞춤형 기술지원 및 지정평가 ▷홍보를 통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한 협력 ▷점포 담당 및 고객사 대상 관련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안전과 위생관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강화하며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akf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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