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 마케팅·통합 멤버십 구축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rcv.YNA.20250328.PYH202503280756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더본코리아가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전국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6일 공개한 사과 영상에서 언급한 추가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5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시행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총 지원 규모는 300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상생안에는 로열티 면제를 비롯해 신메뉴 출시 마케팅, 멤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및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 가맹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내용이 담겼다.
지원책은 이날 긴급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 부문 임직원들과의 대책 회의를 소집해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맹점과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시스템 가동을 강조했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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