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특허청·경상국립대,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기술안보 컨퍼런스’ 개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와 함께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9일 경상국립대학교(경남 진주시)에서 ‘기술 안보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가 기술안보 분야의 최신 동향과 우수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기술안보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특허청, 산업통상자원부, 경상국립대와 더불어 전국 9개 지식재산(IP) 중점대학 사업단장, 대학(원)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지식재산융합학과 류예리 교수가 ‘지식재산과 경제안보’를 주제로 지식재산 기술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고 KAIST 연구보안팀 김국태 박사가 대학의 연구보안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기술안보 이슈에 대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과 함께 대학 내 기술안보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9개 IP중점대학 사업단장이 참여해 IP중점대학 운영체계 개편 방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기술과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진, 학생들의 기술안보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학의 지식재산 기술안보 교육을 확대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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