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9일부터 초기 당뇨 진단자를 위한 ‘상반기 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10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당뇨 진단 5년 이내의 초기 진단자, 혹은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당화혈색소 6.5% 또는 공복혈당 126 이상)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382만명으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18.6% 증가했고, 진료비는 25.7% 늘었다. 송파구의 경우,2023년 당뇨병 의료이용자는 약 5만명이었다. 이는 전체 구민의 7.8%다.

프로그램은 식습관·운동·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당뇨병 특성을 고려해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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