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 포스터. [부산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230ed09763744757b6ba7d6f288c67df_P1.png)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는 12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수영강 일대에서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를 정기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는 요트 위에서 식사를 즐기며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 부산의 대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상품이다.
운항 코스는 수영강 선착장에서 출발해 수영강 일대와 광안리 바닷가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수영강 APEC 나루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교, 과정교, 광안대교, 마린시티까지 이동하며 부산의 상징물을 볼 수 있다.
크루즈는 리버디너(오후), 선셋디너(일몰), 달빛디너(야경) 시간대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부산 유명 빵집의 샌드위치와 지역 커피 브랜드의 음료가 포함된 식사가 제공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달빛디너 프로그램에서는 바다 위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달빛 콘서트’와 광안대교 아래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선착장 무인 짐 보관 서비스, 크루즈를 직접 운항해 보는 ‘선원 체험’,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사진 무료 인화, APEC 나루공원 자전거 투어 등 부대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요금은 성수기와 비수기,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성인 기준 3만5000원에서 4만9000원까지다. 9일부터 31일까지 오픈 기념 1만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야경, 미식, 문화가 융합된 체류형 콘텐츠인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가 야간관광 리더 도시 부산의 대표 상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ood4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