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고위관리회의 계기 개최…“공급망 재편 등 협력 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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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자동차대화(Automotive Dialogue) 행사가 9∼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APEC 자동차대화는 APEC 회원국 정부와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정책 등 주요 의제에 관해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진행 중인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를 계기로 한국에서 열린다.
올해 APEC 자동차대화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칠레 등 14개국 이상이 참석한다. 주요 의제는 ▷ 회원국 자동차산업 시장동향 ▷자동차 가치사슬 및 공급망협력 ▷EV 및 배터리·충전 인프라 등 전동화 생태계 ▷자율주행·커넥티비티·AI 등 미래차 기술개발 정책동향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조망 등 이다.
관심 의제는 ▷전동화에 의해 촉된되는 차량 플랫폼의 변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방안 ▷미래 모빌리티로서의 목적기반자동차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공동의장 역할을 한 가운데 자동차 산업 시장 동향, 전기차 전환,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술, 미래 모빌리티 발전 방향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한국은 전기차 아키텍처 혁신, 배터리 재활용, 수소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기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미래차 전환에 대응한 핵심 이슈를 발표한다.
산업부는 “이번 APEC 자동차대화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회원국들이 미래차 전환과 공급망 재편 등 주요 이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의 틀을 점검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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