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총괄선대위원장...임미애 의원·권오을·박창달·김현권 전 국회의원·시민사회 등 130여명 선대위 꾸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오전 11시 안동시 옥동에 있는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부겸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홍의락 대구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박창달·권오을·김현권 전 국회의원과 임미애 현 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과 시민사회 인사 130여 명이 참석해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경북선대위는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7명, 공동선대위원장 16명으로 구성됐다.

총괄선대본부장에 송성일, 공동선대본부장에 임기진·김경숙 도의원, 김상민 기초의원 협의회장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정책자문위, SNS 홍보본부, 현안 TF, 공명선거 법률지원단 등 실무조직까지 포함해 총 130여 명의 대규모 조직을 꾸렸다.

이영수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헌법수호 세력과 헌법파괴 세력의 대결”이라며 “국민통합과 사회 대개혁 실현으로 경북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위원장도 축사에서 “이번 선거는 단지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론분열과 계엄의 시대를 끝내고 위기에 처한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는 역사적 선거”라며 “보수 진영 인사들의 합류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를 블록으로 쌓는 퍼포먼스와 함께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자는 의미의 ‘대형 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옥동 6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환담했다.

경북선대위는 오는 1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