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 주도로 신설돼 4번째 시즌을 맞은 LIV 골프 리그가 한국에서 처음 개막한 가운데 PGA투어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골프 전설 6인’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이른바 ‘커리어 그랜드 슬램(Career Grand Slam)’을 달성한 6인은 진 사라젠(총 메이저 우승 7회), 벤 호건(9회), 게리 플레이어(9회), 잭 니클라우스(18회), 타이거 우즈(15회), 로리 맥길로이(5회)이다. 한편 호아킨 니만 등 세계적인 스타가 참여한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달러) 대회는 2일부터 사흘간 54홀 경기로 열린다. 개인전에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7억원), 팀(4명씩 13팀) 경기에 300만달러(약 43억원)가 걸려 있다.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