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比 0.26% 감소한 3.6조원
“내실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 주력”
![GS건설 CI[GS건설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30/news-p.v1.20250205.12f02b466cc84b459e5d4c3ede15752e_P1.jpg)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GS건설이 지난 1분기 전년 대비 0.2% 감소한 704억원의 영업익을 시현했다.
30일 GS건설은 1분기 매출 3조629억원, 세전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26% 감소했으며, 영업익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705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96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836억원을 달성했으며 인프라사업본부의 매출은 3455억원으로 전년 동기(2642억원) 대비 30.8% 증가했다.
특히 신규수주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신규수주액은 4조655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018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을 수주했으며 그 외 사업본부에서도 7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기록했다.
특히 GS건설이 연초 제시한 신규수주 전망치(14조3000억원) 대비 32.6%를 달성했다.
GS건설 측은 “최근 국내외 예측하기 힘든 경제 지표와 어려운 건설업황 가운데에서도 오랫동안 쌓아온 다양한 건설 역량과 성공적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며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