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서 열린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

마무리 발언서 ‘관세’ 언급…‘국익’ 강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절대로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아주 파이널한 (최종) 결정은 새 정부에서 하면 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상대방이 있고 그쪽에서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설명하고 우리 국익 차원에서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새 정부에서도 같이 일해야 하는 공직자들이 많이 있고 그분들이 미국 공직자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정보와 신뢰를 얻으면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r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