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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수출 위축 우려 속 반도체 성장세 탄탄” [투자360]
2025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분석 반도체·스마트폰·에너지·바이오 등 13개 산업 성장 기대 AI 확산, 에너지 전환 등 비즈니스 트렌드 제시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수출 영향도가 높은 국내 주요 산업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스마트폰∙조선 등 일부 업종에서 성장을 기대하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국내 경제와 24개 주요 산업 관측을 담은 ‘2025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삼정KPMG가 5년째 발행하는 연례 보고서다. 삼정KPMG는 반도체, 스마트폰, 에너지·유틸리티, 제약·바이오 등13개 주요 업종에서 신규 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수요 창출과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IC(집적회로) 제품군 중심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는 2024년 전
2024-12-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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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계획도 못 세우고”…‘140조’ 굴리는 PEF 시장 혼선 [투자360]
기관투자자 업무 ‘올스톱’, PE 자금 조달 난제 한국 불확실성 체감하는 해외 LP 기업의 유동성 확보 수요, ‘불황기 거래 호황’ 전망도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비상계엄 물의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자본시장도 이제 과거와 다른 형태의 ‘탄핵 정국’을 마주한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한국시장의 투자 매력이 떨어질수록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가치가 절하되고 이는 대체자산 운용 시장에도 전이될 개연성이 크다. 기관 자금 약 140조원이 운용되는 사모펀드(PEF) 시장 역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출자자(LP)가 2025년도 사업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위탁운용사(GP)는 자금 조달 기반이 흔들리면서 혼선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헌재는 탄핵소추안이 접수되면 최대 180일 동안 사건을 심리한다. 과거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의 경우 91일 만에 헌재에서 결론이 났다. 헌재 판
2024-1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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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사태, PE 역할론 논의까지…구조조정 조력자 지위 ‘굳건’ [주간 ‘딜’리버리]
금감원 PE 대표 소집, 이복현 원장은 불참 M&A 시장 핵심 플레이어 강조 PE 자금 활용해 5조 확보한 기업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 다툼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참여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자본의 산업 지배’라는 화두를 던지며 PE의 역할론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감독당국이 PE 대표를 소집해 돌연 ‘투자 전략’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으나 PE의 역할을 제한하긴 어려워 보인다. 올해 PE가 주요 기업 구조조정에 흘려 보낸 자금만 5조원을 훌쩍 넘는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기관에 대체투자 기회를, 기업에 유동성을 제공하며 조력자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PEF 운용사가 사들였거나 매수를 추진하는 주요 구조조정 매물은 총 7곳이다. 이 가운데 SK그룹의 특수가스 업체 SK스페셜티를 제외하면 거래 금액은 구체화된 상태다. 6개 매물의 전체 거래 금액은
2024-12-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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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회장〈MBK파트너스〉, 포브스 ‘아시아 대표 자선가’ 선정
올해 국내 유일 선정 ‘눈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아시아 대표적인 자선가로 김병주(사진) M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김 회장은 2021년부터 3연속 선정된 것은 물론 올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대표 자선가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MBK에 따르면 포브스는 이달 10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올해 아시아의 자선가(Forbes Asia’s 2024 Heroes Of Philanthropy) 15인 가운데 김 회장을 포함했다. 2006년부터 아시아의 자선가들을 선정해온 포브스는 “헬스케어와 여성 리더십(women empowerment), 생태학 부문에 기부한 사람도 많았으나 올해는 특히 교육 부문에 기부한 인사가 많았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 역시 교육 부문에 적극적인 기부 행보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포브스는 김 회장의 교육에 대한 비전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올해 4월에는 모교 하버포드 대학교(Haverford College)에 ‘윤리적 리더십 인스티튜트(
2024-12-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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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의 자기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자사주 소각 미루자 법적 조치 11일 서울중앙지법 제소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204만30주(9.85%)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영풍·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계속되는 소각요구에도 고려아연은 소각할 계획이라는 말만하고 소각 실행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자는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주총회를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인 12월 20일과 12월 31일에 인접해 자기주식을 제3자에 출연, 대여, 양도하는 등의 방식으로 의결권을 살리려는 꼼수를 얼마든지 감행할 가능성이 여전하다”라며 “자기주식을 제3자에 대차한 뒤 다시 다수의 제3자에게 나누어 재대차하도록 하는 등의 방식을 취할 경우에는 위 각 기준일 기준 주주명부를 새롭게 열람, 등사하고 변경된 주주를 파악해야 하는 영풍과 MBK 파트너스로서는 차입자 특정이 곤란해 의결권행
2024-1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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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컨소시엄, 에코비트 ‘2조’ 인수 완료…국내 폐기물 빅딜 이정표[투자360]
IMM PE-IMM인베스트먼트 공동 인수 에코비트 지분 100% 바이아웃 , 12일 거래 종료 환경 산업 선도 기업으로 도약 목표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하 IMM컨소시엄)이 국내 최대 폐기물처리 사업자 에코비트를 2조700억원에 인수를 완료했다. 국내 폐기물 관련 인수합병(M&A)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이정표를 세웠다. 13일 IMM컨소시엄은 전일 에코비트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에코비트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해 온 폐기물 처리 업체로서 이번 거래 이후 업계 내 입지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IMM 컨소시엄은 올해 8월 24일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TY홀딩스)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에코비트 지분 100%를 2조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TY홀딩스와 KKR은 에코비트 지분을 동등 비율로 소유해 왔다. TY홀딩스가 KKR에 대한
2024-12-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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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포브스 선정 ‘아시아 대표 자선가’…“교육 기여도 높아”
올해는 국내 유일 선정 ‘눈길’ 모교 하버포드대학에 ‘윤리적 리더십 인스티튜트’ 설립 위해 2500만달러 기부 서대문 북가좌동 ‘서울시립 김병주도서관’ 건립에 300억 기부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아시아 대표적인 자선가로 김병주 M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김 회장은 2021년부터 3연속 선정된 것은 물론 올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대표 자선가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MBK에 따르면 포브스는 이달 10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올해 아시아의 자선가(Forbes Asia’s 2024 Heroes Of Philanthropy) 15인 가운데 김 회장을 포함했다. 2006년부터 아시아의 자선가들을 선정해온 포브스는 “헬스케어와 여성 리더십(women empowerment), 생태학 부문에 기부한 사람도 많았으나 올해는 특히 교육 부문에 기부한 인사가 많았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 역시 교육 부문에 적극적인 기부 행보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4-12-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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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시장 진입 어피니티, 엑시트 지연에 현금창출 주목
SK·롯데 2곳 바이아웃 ‘2.4조’ 투입 성장성보다 금융사 가치창출력 ‘매력’ SK에 이어 롯데까지 렌터카 사업에 속속 손을 떼고 있다. 경쟁적인 인수합병(M&A)으로 시장 대형화를 이끈 지 10여년 만이다. SK와 롯데가 떠난 자리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진입한다. 렌터카 시장은 대기업 참여 이후 서비스 산업 이미지를 굳혔지만 내수 중심 사업 구조상 성장성보다 ‘안정성’이 부각된다. 어피니티는 일부 포트폴리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가 지연되면서 렌터카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에 주목한 모습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가 렌터카 업체 인수에 투입할 자금은 2조3929억원으로 예상된다. 투자 대상은 SK렌터카의 지분 100%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56%다. SK렌터카는 올 8월 SK네트웍스로부터 8200억원에 바이아웃을 완료했다. 롯데렌탈의 경우 최대주주인 호텔롯데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최종 거래액은 조정될 가능성이
2024-1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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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떠난 렌터카 시장, 어피니티 진입…엑시트 지연에 ‘투자 안정성’ 방점? [투자 360]
SK렌터카·롯데렌탈 바이아웃 ‘2.4조’ 투입 성장성보다 금융회사로서 현금창출력 ‘매력’ 락앤락·버거킹 등 소비재 포트폴리오 투자 장기화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SK에 이어 롯데까지 렌터카 사업에 속속 손을 떼고 있다. 경쟁적인 인수합병(M&A)으로 시장 대형화를 이끈 지 10여년 만이다. SK와 롯데가 떠난 자리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진입한다. 렌터카 시장은 대기업 참여 이후 서비스 산업 이미지를 굳혔지만 내수 중심 사업 구조상 성장성보다 ‘안정성’이 부각된다. 어피니티는 일부 포트폴리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가 지연되면서 렌터카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에 주목한 모습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가 렌터카 업체 인수에 투입할 자금은 2조3929억원으로 예상된다. 투자 대상은 SK렌터카의 지분 100%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56%다. SK렌터카는 올 8월 SK네트웍스로부터 8200억원에 바이아웃을 완
2024-12-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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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 부회장 “최윤범 회장에 집중된 힘, 고려아연 이사회가 가져와야”[투자360]
1대주주 권리, 사모펀드 GP로서 역할 강조 1.2조 깜깜이 투자로 2.5조 기업가치 훼손 지적 2대주주 최 회장, 주주권·기술력 인정…“분쟁은 이사회서 해결”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공식 석상에 섰다. 기관 자금의 위탁운용사(GP)인 MBK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며 고려아연 기업가치 개선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려아연의 ‘잃어버린 기업가치’가 2조5000억원이라고 추산한 그는 이를 되찾으려면 최윤범 회장에 집중된 힘을 ‘이사회’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0일 김 부회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회복’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를 잡았다. 올 9월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 계획을 밝힌 이후 두 번째 간담회다. 지난 2개월간 MBK와 영풍 연합, 최 회장은 대립각을 세우며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 오고 있으나 이날 김 부회장은 그간의 잡음을
2024-12-10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