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CJ ENM]
블랙핑크 로제. [CJ ENM]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가 여전히 인기다. 지난해 발매됐지만, 올 상반기도 완전히 사로잡은 명실상부 스테디셀러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싱글차인 ‘핫100’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아파트’(APT.)는 13위에 자리했다. 전주보다 6계단 하락한 순위이나 이미 25주 연속 차트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ㅇ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8위로 싱글차트에 데뷔한 이후 캐럴이 쏟아지면 연말 동안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하더니, 연초 캐럴이 빠지며 급반등을 시작해 최고 3위까지 올랐다. 이후 현재까지 톱10을 지키다 봄에 접어들며 10~15위를 기록하다 다시 역주행하며 10위권 안으로 접어들며 인기를 이어갔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가 28위로 차트에 첫 진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빌보드 내 세부 차트에서도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이머징 아티스트’와 ‘월드 앨범’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선 16위에 안착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는 88위로 5주 연속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는 98위에 자리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