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일상 지키는 MG공제로” 비전 선포

공제자산 18조·누적 기부 10억원 달성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2024 MG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인(왼쪽 7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2024 MG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인(왼쪽 7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새마을금고중앙회]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2024 MG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금고 관계자, 중앙회 임직원 등 약 2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우수한 공제 실적을 거둔 금고 및 모집인(MGP)을 격려하고, 2025년 공제사업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10개의 상이 개인(MGP)과 단체(금고) 부문에서 수여됐다.

중앙회는 이날 ‘당신을 웃음 짓게 하는 MG공제’라는 2025년 공제 비전을 발표했다. 김인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공제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신상품 개발, 금고·모집인 지원 확대를 통해 공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1년 시작된 새마을금고 공제사업은 올해로 34주년을 맞았다. 2024년 말 기준 공제자산은 18조원 규모이며, 2025년까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MG지역희망나눔재단에 2억원을 추가 기부해 누적 기부액은 10억원에 달했다.

주요 수상자에는 생명공제 부문 개인 대상에 서울 난곡새마을금고 이종화 씨, 단체 대상에 경기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선정됐다. 손해공제 부문에서는 경기 의정부동부새마을금고 최승민 씨와 서울 노원새마을금고가 각각 개인·단체 금상을 수상했다.


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