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산업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
비영리단체와 해양폐기물 수거활동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해양 폐기물 수거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국 뉴욕을 지나는 오션클린업의 배 [기아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6/news-p.v1.20250416.8fbd1c2902174e37b7438af91a53e88f_P1.jpg)
기아는 15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3년간의 파트너십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33년 창간된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자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서 자동차산업에 창의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인물·단체·제품을 선정했다. 2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의 ‘거대 쓰레기 지대(GPGP)’에서 100만 파운드(약 45만㎏)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적 자원을 포함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지난 3년 동안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오션클린업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안 세렐 오션클린업 최고 사업 개발 책임자도 “양사가 지난 3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바다에 부유하는 해양 플라스틱의 90%를 제거하고자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바다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