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적용시 2000만원대 구매
![14일 BYD 안양전시장에서 열린 ‘아토3’ 구매 1호 고객 차량 인도식 [BYD코리아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6/news-p.v1.20250415.844351282bb94c59b04357eec36c4bd9_P1.jpg)
BYD코리아가 14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 첫 승용 모델인 ‘아토3’의 고객 인도를 본격 시작했다.
아토3는 소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출시 3년 만에 1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BYD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아토3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인 BYD의 기술이 집약된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 등이 적용돼 탁월한 안전성,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동급 모델 대비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출시 후 1주일 만에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토3는 4월 초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완료되며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됐다. 권장소비자가격은 트림별로 ▷아토3 3150만원 ▷아토3 플러스 333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아토3의 고객 인도와 함께 한국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에프터세일즈서비스(AS)도 철저히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12개 도시에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수를 25곳 이상으로 늘려 고객들이 차량 구매 후에도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도이치오토모빌그룹 자회사 DT네트웍스도 아토3의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1호 고객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권혁민 DT네트웍스 대표이사는 “DT네트웍스는 출고 이후에도 전국 최대규모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접근성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국 주요 도시 15곳의 공식 전시장 및 딜러를 통해 BYD 아토3의 시승 체험, 구매 계약, 전기차 보조금 신청 등 상담이 가능하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