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온쇼페’ 첫날 매출 90% 급증…2023년 이후 최고 실적
![[롯데쇼핑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6/news-p.v1.20250416.c5b0e51d8c0542a2af3a2a1be77f8ba0_P1.png)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온쇼페’의 1주차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 늘었다.
롯데온은 행사 시작일인 4월 9일 트래픽이 전년 대비 85%, 매출은 90% 상승하며 2023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온쇼페’는 롯데온의 연간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롯데호텔, 롯데렌터카, 롯데웰푸드 등 비유통 계열사까지 참여했다.
‘롯데를 가지세요’라는 캠페인 슬로건으로 진행된 ‘롯또 청약’은 2025 부산 사직구장 정규시즌 중앙탁자석 분양권, 롯데리아 버거세트 500개 지원, 엘포인트(L.POINT) 1000만 점 증정 등 혜택이 포함됐다.
롯데온은 하루 세 차례 롯데그룹 계열사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하프더즌 50% 할인권’과 ‘세븐일레븐 5,000원 상품권’ 등은 행사 시작 5분 이내에 매진됐다.
‘온쇼페’는 오는 4월 20일까지 계속된다. ‘롯또 청약’ 프로모션을 통해 롯데마트 장보기 1년 치 상품권과 시그니엘 스위트룸 초호화 숙박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은수 롯데온 김은수 시너지마케팅실장은 “이번 ‘온쇼페’는 단순한 쇼핑 행사에 그치지 않고, 롯데온을 중심으로 유통은 물론 비유통 계열사까지 참여한 행사”라며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역대 최대 수준의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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