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관세는 25%, 그 이상이 될 것…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

“기업들에 美 투자하러 들어올 시간 주고 싶어…약간의 기회 줄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팜비치 국제공항에 착륙한 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팜비치 국제공항에 착륙한 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25%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아마 여러분에게 4월 2일에 이야기할텐데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서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그들(기업들)에게 (미국에 투자하러) 들어올 시간을 주고 싶다. 그들이 미국으로 와서 여기에 공장을 두면 관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약간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bin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