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인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인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음반 판매량 1억장 신화는 한 해 만에 막을 내렸다. K-팝 음반 판매량이 꺾이고 있다. 지난해 K-팝의 총 음반 판매량은 무려 17.4%나 줄었다.

31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구.가온차트)’가 집계한 2024년 총 앨범 판매량 및 수출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춍 음반 판매량은 9837만장으로 2023년 1억 1908만장 대비 17.4%나 감소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4년 총 앨범 판매량은 써클차트가 집계한 공식적인 전체 앨범 데이터로, 월별(1월~12월)로 집계된 판매량을 합산한 결과다.

2023-2024년 상·하반기 앨범 판매량을 비교하며 하반기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1월~6월) 앨범판매량은 작년 대비 약 760만장 감소했고, 하반기(7월~12월)에는 1310만장 감소해 하반기 감소 폭이 더 컸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수출량은 소폭 늘었다. 전년 대비 2.1% 증가한 1643만장을 기록, 총 앨범 판매량 중 해외 수출량의 비중은 16.7%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의 수출량 비중은 13.5%였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