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송민호[YG엔터테인먼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1/24/news-p.v1.20250106.de4a06499b38466aaff58f05fdc9174b_P1.pn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31)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송씨를 전날 소환 조사했다.
송 씨는 4시간 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복무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 연예 매체는 대체 복무 중인 송씨가 지난해 10월31일 미국 하와이로 5박6일 간 여행을 다녀오거나, 출근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복무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소집해제 당일 송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송 씨가 근무한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했다. 시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시설의 책임자인 A 씨가 송 씨에게 특혜를 준 것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송 씨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달 23일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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