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낸 데다가 하반기 서장까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5%(200원)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LG유플러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성장과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791억원과 180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1%, 5.6%씩 늘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돈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이동통신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 증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유선 부문의 가입자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LG유플러스 무선 부문의 강점은 유효하고 ARPU의 증가세도 가능할 것”이라며 “유선 부문 역시 가입자 확대와 e-Biz(전자결제) 등 데이터 수익의 증가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11조1829억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718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무선 부문의 가입자별 평균 수익(ARPU)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LTE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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