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이정아 기자] 재규어의 첫 패밀리 스포츠카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에서 전시되기 하루 전 세계 최대의 ‘공중제비’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형 재규어 F-PACE가 19.08m 높이의 루프 회전을 완성하며 6.5라는 엄청난 관성력을 견뎌냈다고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 테리 그랜츠가 이 스포츠카를 운전했다.

재규어 브랜드 탄생 8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비적인 이번 신기록은 가벼운 F-PACE 민첩성과 스포츠카의 속도와 성능을 결합시킨 역량을 증명한 것이다. 테리 그랜츠는 엄청난 관성력을 견딜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식단을 조절했다. 관성력 6.5는 우주 왕복선 조종사들이 견디는 관성력보다 크다.

테리 그랜츠는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뒤 “오늘 밤 세계 최대의 공중제비 운전을 성공시킨 것은 내 경력에서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F-PACE의 우수한 성능 적성과 견고하고 가벼운 구조를 보고 미션을 성공시키는데 필요한 힘과 운전 민첩성을 확보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규어가 내일 모터쇼에 앞서 경쟁사들보다 앞서 나아가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Guinness World Records 유튜브 캡쳐]

신형 재규어 F-PACE는 세계에서 가장 실용적인 스포츠카로 평가된다. F-PACE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5명의 승객과 이들의 소지품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마련했다. 재규어 디자인 이사 랜 칼럼은 “재규어 F-PACE이 가진 강점 가운데 하나는 재규어 스포츠카를 가족 친화로 변신시킨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