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손수 부품을 구입한 뒤 직접 납땜하며 고생스레 만든 드론은 작은 헬리콥터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일 겁니다. 250급 쿼드콥터(4개의 프로펠러가 장착된 헬기) 기체를 직접 조립해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처음엔 어려워 보이지만 조립하고 나면 단순한 게 드론입니다. 다만 소형 드론으로 비행 조종법을 숙지한 뒤, 꼭 지정된 비행장에서 띄우세요. 기사는 매주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 이전기사 보기 ①부품 구입하는 법 ②부품 구입하는 법 ③기체 조립부터 납땜까지

(4) 밑바닥 프레임과 하판 연결

지난 시간에 변속기 (+), (-) 선을 배터리 단자와 연결하는 것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밑바닥 프레임과 기체의 하판을 나사로 연결할 건데요. 우선 변속기를 밑바닥 프레임에 양면테이프로 가지런히 부착합니다. 이어 변속기의 신호선을 한 곳곳으로 모아준 뒤, 밑바닥 프레임-날개 프레임-하판 순으로 나사로 고정합니다.

(5) 수신기와 플라이트 콘트롤러 연결하기

기체의 머리에 해당하는 플라이트 콘트롤러를 기체의 하판에 양면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단, CC3D를 부착하는 방향이 중요한데요. CC3D의 윗면에 표시된 △ 모양의 윗부분 뾰족한 방향이 기체의 앞부분을 향하게 합니다.

이제 케이블선으로 CC3D와 조종기의 수신기를 연결할 차례입니다. CC3D의 겉면에 1부터 6까지 숫자와 함께 (+), (-) 가 표시돼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케이블을 연결할 때 수신기의 THRO, AILE, ELEV, RUDD 순으로 CC3D의 1, 2, 3, 4번에 각각 연결하면 됩니다. 추후 오픈파일럿(OpenPilot) 세팅 프로그램을 통해 조종기를 세팅하는 과정에서 방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변속기의 신호선과 플라이트 콘트롤러 연결하기

이제 변속기의 신호선과 조종기의 수신기 선을 연결할 차례입니다. 사진상의 1→2→3→4 모터에 연결된 변속기의 신호선을 수신기의 윗면에 있는 커넥터에 차례대로 연결합니다.

(7) 프로그램 세팅 250급 기체에 많이 쓰이는 FC로 OpenPilot FC가 있습니다. 먼저 OpenPilot GCS를 다운로드(http://wiki.openpilot.org/display/WIKI/OpenPilot+Downloads)합니다. USB선으로 CC3D와 컴퓨터를 연결한 뒤 다운받은 오픈파일럿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단, 기체에 프로펠러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팅을 해야 합니다. 모터가 돌면 순식간에 하늘로 뜨기 때문에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화면 오른편 위에 있는 Vehicle Setup Wizar 버튼을 클릭합니다. Next 버튼을 누르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되 사용하는 기체 타입과 변속기를 맞게 설정해야 합니다. 설정을 마치면 세팅 마지막 단계에서 Calculate 버튼을 눌러 업데이트를 마칩니다.

모터 테스트까지 마치셨다면 USB선을 제거하고 모터에 프로펠러를 연결한 뒤 지정된 비행장에서 띄우면 됩니다. 더 자세한 프로그램 세팅법은 다음 시간에 다루겠습니다.

※ 이 기사는 드론위(DRONEWE)에서 진행한 ‘드론 조립교실’ 강의를 요약·재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