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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 ▶지난 14일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했었다. 내수진작을 위해 이날을 포함 3일 연휴를 만든건데. 실제 효과가 나타났다며?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가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내수 진작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던 것인데요.
기획재정부는 자체 통계와 업계 모니터링 수치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연휴 3일간 백화점 매출액이 1주 전 같은 기간(금∼일)과 비교해 6.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세점 매출액은 16.5% 상승했고, 대형마트 매출은 25.6% 증가했습니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공휴일로 인한 소비지출 규모를 약 2조원으로 추산하기도 했죠.
▶14일 당일 고속도로 무료로 개방했는데, 차량 이용객도 많았다며? ▷14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518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하루 이용량으로 사상 최대(520만대)였던 작년 추석 당일(9월8일)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입니다. 이날 무료 개방으로 인해, 140여억원의 고속도로 요금 감면효과가 생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정도로 효과를 보인 것을 보고, 향후 공휴일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며?
▷경제단체 등은 이번 임시공휴일 효과를 통해 휴일을 통한 소비진작이 실제로 발생한만큼, 향후 공휴일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은 광복70주년 기념과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침체라는 특수상황인만큼, 추가 공휴일 지정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죠. 또 중소기업 등 임시공휴일에 제대로 쉬지 못한 이들이 발생하는 등 사각지대가 있는 만큼향후 공휴일 지정시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기 위한 방안 모색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 탄산수, 현지보다 최대 8배 비싸>
▶해외제품이 국내만 들어오면 유독 비싸지는 현상. 이른바 코리안 프라이스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이번에는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탄산수가 도마에 올랐다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수입 탄산수의 국내외 및 유통채널별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입 탄산수 10종 가운데 원산지와 국내 가격 차이가 최대 8배에 달할 정도로 편차가 컸는데요. 가장 차이가 큰 제품은 이탈리아산 산펠레그리노였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의 판매가격은 100㎖당 93원이었으나 국내 판매가격은 100㎖당 738원으로 8배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프랑스산 페리에도 프랑스 현지에 비해 3.4배 비싼 가격에 한국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판매되는 방식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컸다며? 당연히 유통과정이 적은 온라인이 싸겠지만, 그 차이가 어느정도인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페리에는 백화점에서 온라인 쇼핑몰보다 2.1배 비싸게 팔리고 이탈리아산 산베네디토는 백화점에서 2.5배 비쌌습니다.
국내산 탄산수의 경우도 온ㆍ오프라인간 가격 차이가 컸는데요.
온라인에서 100㎖당 143원인 하이트진로의 디아망은 편의점에서 약 4배인 575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롯데칠성 트레비도 온라인에선 183원, 드럭스토어에선 이보다 3배 비싼 554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탄산수가 일반 물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이 일종의 건강음료라는 인식때문아닌가? 실제 효과가 있나? ▷업체들은 탄산수가 소화에 도움이 돼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트림이 나와 소화 기능에 좋다는 건 일시적인 느낌일 뿐, 의학적으로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오히려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해 소화기계에 부담을 준다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효능에 대해 정확히 업체측이 알려야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