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협치시정 시민 대토론회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 협치 행정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선도적이지만 아직 시민이 체감할 단계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는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협치시정 시민 대토론회에서 진정한 협치시정을 이루려면 시민이 행정에 참여해 일하고,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정책결정을 해야 한다고 발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300여명이 모여 환경, 복지, 도시재생, 노동, 청년 등 6개 분야에서 23개 시민 제안을 토론하고 시장에게 제안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각 영역별 청책토론은 있었지만 시정 전반 이슈를 한 자리에서공유하고 토론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미혼모 일시 쉼터와 미혼부모 지원, 전세대 공존하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 마련,문화예술 관련 홍대지역 통합 협치위원회 등이 제안됐다.
서울시는 민선6기 후반기 핵심 시정 기조를 ‘협치와 혁신’으로 내걸고, 서울시 전반에 협치가 뿌리내리도록 협치서울협의회와 협치서울추진단을 구성했다.
협치서울협의회는 서울시 협치와 관련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공동기구다. 협치서울추진단은 협치서울협의회가 정한 협치사업 집행을 총괄하고 제도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민관합동조직이다.
박원순 시장은 “정책 기획과 사업시행 과정에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