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산업에도 성장동력은 있다. 그 동력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엔진, 윤활유, 에너지이기도 하다. 분자유전학의 김병동 서울대 명예교수에게는 15년동안 고추(chili & pepper)탐구에 매달려 매운맛 유전자 ‘캡사이신’ 생성 유전자를 세계 처음으로 밝혀낸 집요함과 유전학은 농업의 반도체라는 사명감이 개발의 동력이었다. 명성창업개발의 ‘체질독서실’이라는 공부방이 탄생된 동력은 의외로 이제마의 ‘사상의학(四象醫學)’이다. 고객의 건강상태와 신체의 특성을 동양의학 측면에서 분석한 뒤 조명, 독서대, 발판, 커튼 등을 고객 체질에 맞게 선택토록 했다. 남부행정고시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는 어대훈 강사의 성공 에너지는 바로 제자들에게 사명감을 불어넣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사회 공헌의 터를 닦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사명감을 불어넣는 만큼 합격률은 높아진 것이다. 폐백 식재료의 중간유통을 없앤 엄마손 폐백은 틈날 때 마다 벌이는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이 동력이다. 결혼의 아름다움이 미담과 어우러지면서 고객에게 믿음을 심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