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인터넷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선물했지만, 한편으론 무분별한 정보 난립과 지나친 상업주의로 인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1998년 발족한 (사)학부모정보감시단은 전국 7개 지역에 지부를 운영하며 청소년 보호와 정보통신윤리 인식의 확산에 앞장서왔다. 초기에는 자녀 보호에 관심 있는 학부모가 주축이 되었으나, 현재는 청소년·정보통신 윤리 문제 등에 관심 있는 모든 일반시민들이 참여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권오주 정보교육 팀장은 지난 2012년부터 SNS폭력예방, 인터넷·게임중독예방, 스팸대응 및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화 역기능과 관련된 이슈를 주제로 전국순회교육을 펼쳐왔다. 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창조적 ICT 활용 프로그램과 인터넷 리터러시 교육, 취약계층 정보활용교육 콘텐츠 등의 기획과 운영을 도맡아왔으며, 다문화가정 인터넷·미디어 활용교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소통캠프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건전한 ICT 활용방안을 소개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세대 간, 문화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이 건강한 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권오주 팀장은 ‘제29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으로부터 정보문화유공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팀장은 “최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인터넷 환경이 변화하면서 인터넷 윤리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하며, 교육방식 차원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형 윤리교육’ 등 새로운 방식을 연구하고 있으며, 모바일, SNS, VR 등에서 필요한 새로운 차원의 윤리와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권 팀장은 “청소년 보호는 단순히 국가나 정부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가정에서의 관심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기업 또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청소년 보호 문제를 강하게 인식하고 보호 장치 마련에 힘써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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