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들이 70%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맛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 개설 이후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 18곳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66.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10.7%)을 6배 웃도는 수치다.
이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공모가 대비 124% 상승했다.
이전상장 이후 거래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 전후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800만원에서 45억700만원으로 93배 늘었다. 하루평균 거래량은 3700주에서 547만9000주로 148배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유동성 제고된 것은 코스닥 이전상장에 따라 상장주식과 유동주식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상장 기업 18곳은 코스닥 상장 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통해 모두 1769억원을 조달했다.
올 들어 공모주 청약경쟁률도 무려 132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이전 상장기업의 공모주 경쟁률(245대 1)의 5배에 달한다.
현재 7개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옵토팩, 엘앤케이바이오는 예비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이엔드디, 솔트웍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핸디소프트, 현성바이탈 등 기업은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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