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운전자가 타고 있지 않은 대형 트레일러가 시내버스를 덮쳐 8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18일 오후 2시 45분경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한 도로 옆 공장 입구 경사로에서 발생했다. 주차된 트레일러가 10m가량 움직이며 도로로 진입해 시내버스의 왼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6명 등 모두 7명이 경상을 입었다.

트레일러 운전기사 정모(50)씨는 “차량을 정차해놓고 운전석과 화물적재 부분 연결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차량이 움직이며 도로로 밀려 내려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 역시도 차량을 멈추려다 팔을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인 17일 오후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초입에서 고속버스가 서행하던 승용차를 덮쳐 4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연달은 사고 소식에 시민들은 대형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를 지적하고 있다. 일부는 온라인상에 청원 운동을 계획, 관련 법규를 강화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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