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선배 개그맨 정범균의 구애에 독설로 화답했다.
신보라는 2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자신에게 공개 구애를 한 정범균을 향해 따끔한 한 마디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신보라는 자신의 용감함을 보여주겠다면서 “‘사마귀유치원’ 전범균, 너 뜨려고 나 이용하지마”라며 “넌 내 스타일도 아니야”라고 화끈한 거절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신보라의 이 같은 개그 구성에는 이유가 있었다.
앞서 지난달 23일 정범균은 KBS 해피FM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해 “신보라의 남자가 되는 것이 새해 목표”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정범균의 라디오를 통한 공개 구애는 신보라의 귀에도 금세 들어갔고 이에 지난 9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정범균은“신보라에게 고백한 뒤 멀어졌다. 보라가 선후배 사이라고 딱 선을 그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오빠 동생으로 친한사이였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니 신보라의 단호한 거절은 두 사람 간의 공개구애 화답 3차전인 셈이다.
신보라의 독설 거절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정범균은 결국 두 번이나 거절당한 셈”, “정말 뜨려고 이용한 걸까?”, “용감한 공개거절이다. 그런데 반전이 기대되는 건 나뿐일까”라는 반응을 전하며 다음회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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