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과 합병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헬로비전은 전 거래일 대비 3.33%(400원) 내린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는 전날 SK텔레콤ㆍ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에 대한 경쟁 제한성 검토를 마치고 그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 측에 전달했다.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 허가를 신청한 지 7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해 심사보고서에 CJ헬로비전과 SK텔레콤이 알뜰폰 사업을 매각하고, 두 기업의 유료방송 가입자 합산점유율이 60%가 넘은 권역의 종합유료방송사업자(SO)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M&A를 허가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추측이 나왔다.

공정위가 합병을 승인하면서도 SKT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면서 시장에선 이번 M&A가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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